한국에서는 생소 개념인 플립 시장이
미국에서는 왜 활성화 되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한국 부동산 시장과는 어떤 점이 다른 걸까요?
우선 가장 큰 차이점으로 집의 건축연도를 들 수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대부분이 아파트이고
아무리 오래 되었다고 해도 20년~30년 정도 밖에 안 된 집들이기 때문에,
수명이 50년~ 100년 된 집들이 흔한 미국에 비하면 고칠 것이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경우 집금액의 96.5% 까지 대출이 되기 때문에
내 돈이 거의 안 들어가고 집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한국과는 다르게 전세의 개념이 없어서
한국은 전세금으로 1억, 2억 정도의 목돈을 준비해야 하는 경우가 많지만
미국은 100만불 짜리 집을 산다고 하더라도 3만 5천불 정도만 내면 된답니다.
(구매금액의 3.5% 디파짓)
여기서 중요한 차이점은
집을 구할 때 한국에서는 애초에 가지고 있는 목돈의 일를 사용해서 본인이 공사를 하고 들어가는데,
미국의 경우 (한국에 비해) 훨씬 적은 돈으로 집을 구매하기 때문에
공사할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플립의 경우 바이어와 셀러 둘다 목이 없는 지역에서 가장 활성화가 되어 있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종종 부동산 시장이 안좋으면
결국 플립도 수익이 아예 안 나는거 아닌가요?라는 질문을 받는데요
플립의 기본은 매물을 시세보다 30%정도 싸게 구매해서
4~6개월 뒤에 시세에 파는 것이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지 않는 한 수익이 안 날 수 없는 구조입니다
실제로 작년 2022년의 경우
연초 하더라도 부동산 시장이 매우 좋아서 오퍼가 많이 들어오고 높은 가격에 판매하였으나,
7월이 지나는 시점부터는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안 좋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을 거둔 플립 매물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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